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원 0명 스타트업 — 확장기: AI 팀에서 하이브리드 조직으로 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AI 팀을 넘어서, 인간적 감각이 섞인 조직으로 성장하기”
1. AI 팀의 한계와 인간적 감각의 귀환
6개월 전, 나는 ‘직원 0명’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ChatGPT가 비서 역할을 하고, Notion이 관리자가 되며,
Midjourney가 디자이너로 일하는, 완전한 AI 조직의 실험이었다.
그 실험은 놀라운 효율을 보여줬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고객응대, 마케팅 자동화, 보고서 작성까지—
모든 과정이 AI 중심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자, AI의 한계가 분명히 드러났다.
AI는 빠르지만 ‘깊지 않았고’, 논리적이지만 ‘감정이 없었다’.
특히 고객의 미묘한 피드백, 브랜드 감성, 관계적 신뢰를 AI는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깨달았다.
“직원 0명”은 가능하지만, “감정 0명”은 불가능하다.
AI가 잘하는 일
- 반복 업무와 데이터 분석
- 콘텐츠 생성, 광고 카피
- 일정·문서·보고서 관리
인간이 잘하는 일
- 방향 설정과 전략 판단
- 브랜드 감성 구축
- 고객과의 관계 형성
즉, AI는 ‘실행의 엔진’,
사람은 ‘방향의 조타수’ 역할을 해야 한다.
AI 중심으로 조직을 세웠다면,
이제는 ‘AI와 사람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조직으로 진화해야 한다.
“AI는 회사를 굴릴 수 있지만, 회사를 성장시키는 건 결국 사람이다.”
2. 하이브리드 조직 설계: AI를 팀으로 대하라
AI를 도구처럼 쓰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 AI는 팀원처럼 관리하고, 역할을 부여받는 존재로 다뤄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조직 설계’의 핵심이다.
AI 역할 정의표
역할 담당 AI 주요 업무
| 전략기획 | ChatGPT, Claude | 시장 조사, 사업계획서 초안 |
| 콘텐츠/마케팅 | Notion AI, ChatGPT | 콘텐츠 기획, 카피 작성, 이메일 퍼널 |
| 디자인/브랜드 | Midjourney, Canva | 로고, 배너, 시각 템플릿 |
| 데이터/리서치 | Perplexity, GA4 | 트렌드 분석, A/B 테스트 결과 요약 |
| 운영/자동화 | Zapier, Make | 워크플로우 연결, 보고 자동화 |
AI를 이렇게 팀처럼 배치하면,
‘하루 24시간 일하는 5명의 디지털 팀원’을 가지게 된다.
이들은 피로하지 않고, 야근하지 않으며,
명령만 명확하다면 언제나 같은 품질의 결과물을 내놓는다.
하지만 진짜 핵심은 ‘역할 정의’와 ‘결합 방식’이다.
도구의 개수가 아니라, AI 간 연결성(Workflow Connectivity) 이 조직의 생산성을 결정한다.
예시: AI 주간 미팅 시스템
나는 매주 월요일 아침,
사람 대신 AI 팀의 보고서를 받는다.
- Perplexity → 시장 트렌드 3개 요약
- ChatGPT → 지난주 KPI 분석
- Claude → 다음 주 우선순위 5개 도출
- Zapier → 위 결과를 Notion에 자동 기록
그 결과, AI끼리 회의하고 나에게 보고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나는 그 보고서를 검토해 의사결정만 내린다.
“직원은 없지만, 조직은 존재한다.”
이것이 1인 스타트업의 차세대 모델이다.
프롬프트 예시
“ChatGPT, 우리 회사의 3분기 목표 달성을 위한
마케팅 우선순위 5가지와 필요한 AI 자동화 흐름을 표로 정리해줘.”
이 한 줄의 프롬프트가 기획자·분석가·비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3. 다음 6개월 로드맵: 자동화에서 생태계로
이제 ‘효율의 실험’은 충분하다.
다음 단계는 ‘확장과 연결의 실험’,
즉 AI 생태계로의 진화다.
AI로 자동화된 조직은 이미 안정적으로 굴러가고 있다.
이제 그 위에 사람, 파트너, 커뮤니티를 더해야 한다.
🌍 단계별 확장 로드맵
① 협업 네트워크 구축 (1~2개월)
외주 디자이너, 마케터를 Notion 워크스페이스에 초대
AI가 만든 초안을 검수하고 품질을 높이는 구조로 전환
‘AI 결과 + 인간 감성’ 조합으로 콘텐츠 품질 극대화
② API 중심 확장 (3~4개월)
내부 워크플로우를 API로 노출
Zapier로 설문, 결제, CRM 등 외부 서비스 연결
‘AI 스타트업 → API 기반 마이크로 SaaS’로 진화
③ 커뮤니티/교육 사업화 (5~6개월)
AI 워크플로우 템플릿을 Notion Market·Gumroad에 공개
“AI 1인 창업자 클럽” 커뮤니티 개설
뉴스레터, 강의, SaaS 구독형으로 수익 다각화
목표 KPI
항목 목표
| 월 반복 매출(MRR) | ₩5,000,000 |
| 자동화 커버리지 | 80% 이상 |
| 외주 의존도 | 30% 이하 |
| 커뮤니티 회원 수 | 500명 |
| 템플릿 다운로드 수 | 1,000회 |
이 로드맵은 단순히 매출 성장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AI 중심 조직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진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즉, 혼자 일하되, 혼자가 아닌 시스템을 세우는 과정이다.
프롬프트 예시
“ChatGPT, AI 스타트업 커뮤니티 운영 시
신규 유입을 늘리면서도 유지율을 높이는 콘텐츠 전략 3가지를 제안해줘.”
이런 식으로, AI에게 ‘전략적 질문’을 던지면
데이터와 인사이트 중심의 답변이 나온다.
결국, 사람은 방향을 정하고 AI는 실행의 루틴을 만든다.
혼자 일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AI 덕분에 이제 “1인 회사”는 더 이상 ‘작은 회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AI를 팀처럼 다루고,
사람과의 감각적 협업을 결합하면,
우리는 ‘하이브리드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조직 형태를 창조할 수 있다.
AI는 사람을 대체하지 않는다.
대신, 사람을 확장시킨다.
6개월 전, 나는 ‘직원 0명’으로 회사를 세웠다.
이제는 ‘AI 5명 + 인간 1명’으로 회사를 키우고 있다.
다음 단계는 명확하다.
- 효율의 완성 → AI 자동화 구조
- 확장의 시작 → 하이브리드 협업
- 생태계의 진화 → AI 커뮤니티 모델
“혼자 일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이것이 AI 시대의 새로운 창업 공식이다.